뜻대로 안되는게 세상사
하늘이 좋아서 급하게 달려간 다대포.
막상 당도하니 일몰쪽 산위에 먹구름이 잔뜩..
강위로 비치는 멋진 모습은 포기하고 망원렌즈로 구름만 잡기로 했습니다.
하늘위에 구름은 이렇게 멋진데 사진에서 처럼 아래쪽은 온통...ㅡ.ㅡ
그래서 구름과 함께 지나가는 새를 잡았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적당한 높이와 적당한 각도로 날아주는 갈매기 한마리.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
이렇게 새만 기다리고 기다렸기에 오랜 시간이 걸린줄 알았더니 사진촬영 시간을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딱 10분이네요.
참 일몰시간 짧지요...ㅋ
구름 모양이 바뀌어서 다시 한컷. 그래봐짜 망원이라 70미리 화각입니다...ㅡㅡ
아쉬운 맘에 함께 간 닐쓴아찌 광각 빌려서 딱 두컷 중 한컷입니다. ㅋ
귀차니즘으로 가방을 안들고 갔거던요...^^
다행인건 그 순간에 큰새(?) 한마리가 걸려들었네요 ㅎㅎ
그리고 그위로 전투기 한대가 지나가는것 같군요. 하얀띠 보이세요? ㅎㅎ
촬영지:다대포 해수욕장/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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