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 것도 사랑이다
-최지수-
멀리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을 한다
그리움처럼 아주 멀리 있는 사랑
만질 수도 없고 잡을 수는 없어도
마음으로 느낄 수는 있는 사랑
아주 멀리멀리 가서 숨겨버려도
자꾸만 생각나는 그리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세월에 자꾸만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던 사랑
누구에게도 없는 그리움이 있다는 것을,
너절한 추억이라 누구는 그렇게 말을 하지만
아파도 행복한 사랑이 나에겐 있다
서러운 인연으로 시간에 부서졌다 해도
어느 한 쪽에서
아직도 기억을 붙들고 있다면 그것도 사랑일 테니.
글출처:최지수님 블로그/또하나의 나를 놓으며(http://blog.daum.net/yupanc7/127609)
가끔은
이런사진이 좋을때가 있다.
무채색의...
화려함의 뒷면에는
늘 이런 흑백같은 고독이
묻어있다
그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닐까....
칼라촬영이지만 DPP에서 흑백전환 후 보정을 하였습니다.
모델:이선민
촬영:펠라체스튜디오/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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