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댄스·흥겨운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이명훈

떠나는길(허호녕) 2010. 4. 22. 14:12

 빠른 템포의 노래지만 가사내용을 보면 한친구는 이미 가버린 사람이군요.

 멋모르고 불러댔었나봅니다...

 20대 초반에 둘도 없는 절친을 보낸 아픔이 있지요...

 

 참고로 아래 사진의 두 친구는 노래가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촬영지:경주 안압지/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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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이명훈

 

 하얀 날개를 휘저으며
구름사이로 떠오네
떠나가 버린 그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버린 그사람
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 떠나갔다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 봐도 오지 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