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제일 좋아하는 계절 오월인데
벌서 녹음으로 변해갑니다...
더 늦기전에 연두색 오월을 담고 싶었는데
왜이리 계절은 빨리도 가는건지....
사랑으로 오는 오월
-조용순-
초록 바람 상큼
내 곁에 다가와
살포시 머리결 쓰다듬어
부드럽게 껴안네
열정으로 활활 타던 꽃잎들
이젠 잠 재우 듯
호흡을 고르게 해주며
푸른 문 활짝 열어 놓으니
아,
거기 파란 하늘 위에
나의 어린 날의 꽃구름도 함께 두둥실 떠 있고
높아서 눈물 그렁 거리게 하는
母情이 솜털 구름 위에 뜨거운 손을 얹어 놓네
사랑!
그 소리는 저 하늘 위에서
신록으로 덮으며
오월을 부르고
나는 오늘도 그 하늘 아래
두 손 모아 기도 하네
사랑하게 하소서
오월의 하늘처럼
높고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게 하소서
들리나요... - 태연
조금만 아파도 눈물나요 가슴이 소리쳐요
그대앞을 그대곁을 지나면
온통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그리는데
그대 앞에선 숨을 죽여요
내게 그대가 인연이 아닌것처럼
그저 스치는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곁에
또 다가갈 한걸음 조차 채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 버려
점점 다가설 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나봐
왜 내 사랑만 더딘거죠 내 사랑만 힘들죠
그대앞에 그대곁에 있어도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 앞에선 난 먼곳만 봐요
내게 그대가 꼭 마지막인 것처럼
내겐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갈 한걸음 조차 채 뗄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설 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나봐
먼 발치서 나 잠시라도
그대 바라볼수 있어도 그게 사랑이죠
혹시 이 기다림이 이 그리움이
닿을때면 들릴때면 차라리 모른척 해줘요
그대에게 갈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네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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