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여)

바람이었나 - 정수라

떠나는길(허호녕) 2010. 12. 13. 01:50

 몇일전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제블에 올리고 싶었던 노래입니다.

정수라의 목소리 참 오랫만에 듣고 무척 반가웠네요.

한때 통통한 그모습을 참 좋아했었는데...

노래는 기억나는데 제목을 몰라 한참만에 찾았습니다.

정수라의 "바람이었나"입니다.

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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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었나 - 정수라

1.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바람이 몹시 불던 날 우리는 헤매 다녔지
조금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그것은 낭만이었지

만나면 할 말을 못하고 가슴을 태우면서도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끝없이 깊어갔는데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2.
그날이 언제였던가 침묵이 흘러간 뒤에
잊어달라는 그 말 한마디 아직도 나를 울리네

조용히 눈물을 삼키며 뒷모습 바라 볼 때는
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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