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남)

회상 - 산울림

떠나는길(허호녕) 2011. 3. 16. 00:20

산울림의 명곡중 한곡 "회상"입니다.

노랫말이란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것처럼

내 신세에 맞추면 또 전부 내말인듯한게 유행가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노래는 노래일뿐 오해하지말자 해놓고

오늘은 또 이런말을 하네요..ㅎ

 

갑자기 나훈아가 공연중에 한말이 생각납니다.

삶이 서글플때는 노래를 부르는게 제일 좋다고

근데 무슨 노래를 부르는게 제일 좋냐고..?

바로 자기 신세와 비슷한 노래를 부르는게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ㅎ

 

그래놓고 불렀던 노래가 "배신자"였습니다 ㅎㅎㅎ

그노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요.

살며 사랑때문에 가슴에 대못이 박히지 않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이야기가 옆으로 갔네요.

이노래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사연과 함께 누군가 신청한 노래였는데

맞선봤던 아가씨와 노래방 가서 이노래 불렀다가 퇴짜맞은 이야기와 함께 신청했더군요

가사가 이러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ㅋㅋ

노래선곡도 분위기에 따라 적당히 선곡할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ㅎ

 

 

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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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 - 산울림


회상 -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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