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남)

달맞이 꽃 - 강촌사람들

떠나는길(허호녕) 2011. 7. 15. 01:40

이꽃이 왜 달맞이꽃이란 이름인지...

해마다 여름이면 지천으로 피던 꽃.

소꼴로도 별 소용이 없던 그런 잡풀이었던것 같은데...

이름이 왜이리 이뿐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해질무렵이면 꽃이 피고

해가 뜨면 다시 시들어 버린다고 한다.

별종이다...

그럼 밤에만 피어있다는 소리.

벌과 나비는 그시간에 자는데....

그럼 이넘은 어둠의 자식인가??

수정은 어떻게 하지...ㅡ.ㅡ

 

달맞이꽃은 김정호가 불러야 제맛인데

다음측에선 아직도 김정호의 음원을 하나도 올리지 않는다...

 

나는 예전부터 달맞이꽃이란 말은 들으면

지지리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배고파서 물한바가지 마시러 나왔을때

휘엉청 밝은 여름달이 비치는 초가지붕위에서

하얗게 빛났던 흰 박꽃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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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 - 강촌사람들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 꽃
아- 아-
서산엔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 꽃
아- 아-
서산엔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가사 출처 : Daum뮤직

 

달맞이꽃/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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