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강가에 앉아 -권선한- 출렁이는 긴 세월로 울어도흘려보내지 못한그리움이 있습니다. 떠났다 싶어 고개 돌리면어느새 등 뒤로 다가와옛 기억들로 소곤거리고 상처로 모난 가슴부신 햇살로 찰랑거리는그 미소에 닳고 닳아조약돌처럼 매끈거리기만 합니다. 강물은 지금도감미로운 곡선으로내 안에서 ..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