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노을 낚시터 -원태연-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살면서 우린 알면서 또 그렇게 걸립니다. 꾸물꾸물 유혹속에 날카로운 미늘이 숨어있다는걸 알면서도... 물고기처럼 기억력이 3초도 아..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