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문병을 다녀온 날 친 구 야 예람 김미옥 비틀거리는 눅진 삶 움켜쥐고내일을 앞서 염려하는너 머문 자리마다 돋아난 아픔체증처럼 명치를 누른다 말간 바람처럼따순 햇살처럼그렇게 왔다 가는 생이라면 얼마나 좋으랴만때로는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속곳처럼 숨기고시린 설움 웃음으로 덮어가며하루하루 사는 것이 우.. ◈ 이야기공간 ◈/인생이야기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