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언덕 마음은 아직 그자리인데 계절은 어느듯 유월로 가고 몸은 그자리인둣한데 지천명을 바라보네.... 유월의 언덕 -노천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 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들어옴은 어쩐 까.. ◈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