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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다대포에서...
좋은 장면과 좋은 풍경을 만난다는건 역시 운이 따라야하나 봅니다.
그날 낮에 그 파란하늘과 뭉게 구름이 좋아서 다대포로 향했지만
막상 해질 무렵의 다대포 서쪽하늘은 커다란 검은 구름 두개가 정확히 해를 가로 막고 있는...ㅡ.ㅡ
다른데는 깨끗한 하늘인데 유독 태양이 넘어가는 그곳에 그 구름이 있을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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