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소중하며→명소

장안사 척판암에 오르다...

떠나는길(허호녕) 2008. 2. 19. 15:46

장안사를 뒤로 하고 무작정 산길을 따라 올랐더니 척판암이라는 이정표와 15분이라는 안내 표지판을 믿고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오르는데 15분.... 그건 뛰어야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님들은 비탈길을 뛰어 다니시나 봅니다...ㅡ.ㅡ

암자 전경을 담기엔 화각이 안 나와서 포기하고 암자 꼭대기에 있는(이름이 기억안남...)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신다는 뭐... 였는데...ㅡ.ㅡ

 

 광각렌즈로 담았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신발에서 정돈된 맘가짐이....

 

 

거의 산정상인 암자뒤 암벽인데 연일 건조주의보가 발행중인 날씨지만 여긴 암벽사이로 지금도 물이 졸졸....

어떻게 그 정상 바윗틈에서 아직도 물줄기가 흐르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건 누구의 집일까요..?  사람이 파내더라도 참 어려울듯한데...

혹여 쥔장이 계실까.. 어떤분이 사시나 들여다 봤더니 저 깊숙히까지 깜깜해서 쥔장을 뵙지는 못했네요..ㅋ

 

 

다람쥐 내외가 어찌나 바뿌게 조잘대며 뛰어다니던지...

저 다람쥐가 그렇게 새소리처럼 운다는거 첨 알았습니다. 꼭 새처럼 짹짹거리며 바위 틈새로 들어왔다 나갔다. 아마 바위밑으로는 미로가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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