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숨어 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가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한가위를 앞두고 있는 월요일이네요.
이래 저래 몸도 맘도 바뿐 한주가 될듯합니다.
커져가는 보름달 만큼이나
기쁨도 희망도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 음 악 공 간 ◈ > 감성 가요(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바람 넌 눈물-백미현 (0) | 2009.10.04 |
---|---|
쓸쓸한 연가-사람과 나무 (0) | 2009.10.04 |
한계령-양희은 (0) | 2009.09.20 |
찬바람이 불면-김지연 (0) | 2009.09.20 |
소녀와 가로등-진미령 (0) | 200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