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여)

숨어 우는 바람소리-이정옥

떠나는길(허호녕) 2009. 9. 28. 10:59

 

 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6059

 

숨어 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가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한가위를 앞두고 있는 월요일이네요.

이래 저래 몸도 맘도 바뿐 한주가 될듯합니다.

커져가는 보름달 만큼이나

기쁨도 희망도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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