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답지 않게 따스한 햇살이 거실로 들어오는 한가로운 휴일 한낮
거실 진열장안에 소담히 담겨있는 요것들을 꺼내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네요 ㅎ
딸이 몇년전 초등학교때 찰흙으로 만든 우리가족들의 모습이랍니다.
실은 거실바닥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담고 싶어서 시작했지만요...ㅋ
1.햇살을 역광으로 담으려니 우리가족이 새카맣게 나와서 의도적으로 노출을 오버해서 담았더니 이런 분위기의 사진이 나옵니다.
2.뒤에 염주는 저와 제 아들놈이 자꾸 쓰러져서 넘어지지 말라고 기대놨습니다.ㅎ
3.망원렌즈에 접사링을 사용했더니 아주 가까운 거리임에도 우리 가족은 선명하게 나오고 햇살은 뽀글뽀글 보케로 예쁘게 담겼네요.^^
4. 음...사진들 자세히 보시면 그림자가 보이실겁니다. 햇살과 정면으로 맞대결했는데 어찌 가족의 모습이 밝게 나왔냐면요...
실은... 손거울로 햇볕을 반사해서 가족을 비췄답니다~ㅎ
5.찍다가 보니 요 인형들이 얼마나 작은것인지 확인을 시켜드려야겠더군요. 그래서 담배 한개비를 옆에 세워봤습니다.ㅋ
6.보이시죠? 담배한개비의 길이보다 작은 우리가족들입니다~ㅎㅎ
블님들 모두 즐겁고 보람찬 1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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