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간 조용했다 생각했었는데 몇일이 간것 같습니다.
밀린 답글들을 보니 갑자기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인것 같네요...
늘...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도 막상 현실에 놓인 벽앞에서만 서면
또 이렇게 먹먹한 가슴입니다...
오늘은 "까꿍여우"님의 신청곡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 - 이장희"입니다.
까꿍여우님 이노래를 아시다니 독특한 취향에다 정말 그시절 또래 친구들보다는 많이 조숙하셨나봅니다...^^
제 기억에는 이장희씨 노래가 아니라 다른분이 불렀던 노래로 알고있었네요...
저도 이노래 좋아했었답니다.
내나이 육십하나일때... 그때는 정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그때쯤에도 이노래를 지금의 이런 기분으로 부를 수 있을런지...
사진은 오늘 담은 일몰입니다.
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 - 이장희
내 나이 열하고 아홉살엔 첫사랑에 잠못 이루고
언제나 사랑한건 두꺼운 책 두꺼운 책 뿐이었지
가끔은 울기도 하고 가슴속엔 꿈이 가득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일땐 온 세상이 내 것 같았고
언제나 사랑한 건 나의 조국 그리고 내 자신뿐이었지
가끔은 절망도 했고 가슴속에 뜨거운 피가 끓고 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아홉살엔 내 사랑을 나는 찾았고
언제나 사랑한건 나의 아내, 내 아내 뿐이었지
가끔은 두주먹으로 벽을 두둘겨댔지만
가슴 한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 있었지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땐
난 그땐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할까
그때도 사랑한건 나의 아내 내 아내 뿐일까
그때도 울 수 있고 가슴 한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 있을까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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