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에 즈음하여(올드 랭 사인-서울패밀리) 송년의 시 - 이해인-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치듯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지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어서 잊을 건 잊고용서할 건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그것만이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12.30
떠나는길... 송 년(送年) -김규동- 기러기떼는 무사히 도착했는지 아직 가고 있는지 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에 형제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 가고 있는지 별빛은 흘러 강이 되고 눈물이 되는데 날개는 밤을 견딜 만한지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 버린 아름다운 꿈들은 정다운 추억 속에만 남아 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