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애상2 동백꽃을 담았습니다.... 1 2 3 4 5 동백꽃 애상-2 -박해옥- 그 누가, 당신 생을 재단했기에한목숨 내팽개치듯 그리 웁니까단 한번 맺은 연에뼈마디마다 고름 돋던 형벌 같던 그 세월그 사연 때문입니까세상 길들은 눈에 갇히고가도가도 막다른 골목바다로 난 길도 인적 없는데마자하지 못한 채 토막 나고.. ◈ 인생에서... ◈/다가서면→접사 2009.04.06
타향살이 고향으로 가고 싶다 그시절로 가고 싶다 울컥 밀려오는 그리움 저무는 태양이라도 삼키고 싶다 그리하여 다 타버릴 수 있다면 작은 돚단배 하나를 마련하고 싶다 그리하여 황혼빛을 쫒아서 집으로 가고 싶다 설령... 늦은밤일지라도 그곳에 당도하고 싶다 그리하여 그 흙내음 맡으며 잠들고 싶다 -떠나..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20
봄날은 간다... 1 2 3 4월, 그 미친 사랑의 노래 - 윤순찬 - 마른 벌판에 들불처럼 풀이 자란다. 목마르던 한 때의 광기는 다시 울부짖어라. 기다림이 오래 되었으므로 돌이 되어 버린 땅으로 사랑이 오래 되었으므로 절망이 되어 버린 심장속으로 4월의 바람은 불어 날리는 모래 바람은 녹슨 핏줄 속으로 아! 미친 민들레.. ◈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200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