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희망가 서글픈 희망가 글/떠나는길(허호녕) 그저 펼쳐놓기만하면다 되는줄 알았다부푼꿈만큼 많이 펼치면그꿈들이 다 그물에 걸리는줄 알았다 너무 많이 벌렸나보다추스리기가 벅차다흩어놓은 이 희망을언제 다 다시 끌어모을까마음은 바뿐데 해는 기운다 욕심없다그저 벌려 놓은 그물만 거두듯이내질러 .. ◈ 삶이란... ◈/의미있는→수필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