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도의 밤(정든 배-키보이스) 밤바다 -김순아- 파도야 울지 마라 잠들었다 눈뜨고 떠나면 그만이다 세상 인연이란 다 그런 게다 때로는 네 소리에 귀 기울이다 귀 닳은 소라와 파랗게 바다를 밀고 가는 바람을 보면서 종일 네 곁을 서성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나 괜히 한번쯤 가슴 먹먹해 질 때도 있는 것 잠시 머물던 둥지 떠나.. ◈ 인생에서... ◈/화려하고→야경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