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요청에 관해서...

사진생활을 해오면서 여기저기 웹사이트나

제 블로그에 사진을 참 많이 올렸습니다.

그 사진들 때문에 이렇게 신경쓰일때도 있군요.

 

여태 몇번 사진원본을 달라거나 팔것을 권유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이런거 저런거 따지다가, 혹은 하도 사기성(?)많은 요청도 많기 때문에

매번 거절하거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버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엔 정신도 없었고 신경쓰기 싫어서 사진사용을 허락한적이 있습니다.

요청한곳은 부산환경공단에서 발간되는 사보집 "여울목"이란 책입니다.

또 책을 발간하여 관공서와 부산시 각 초등학교등에 무료로 배부되며

좋은일에 쓰여지는데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공손한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아, 정확하게 말하면 사진을 요청한곳은 그 화보집을 제작하는곳의 담당자분이군요...

 

뭐.. 몇몇분들께서는 날로 먹으려한다. 원본은 절대 함부로 줘서는 안된다는 식의

염려도 있었지만 좋은일에 내가 찍은 사진이 좋게 쓰여지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물론 처음에 약속할때는 사진에 제 이름과 출처를 밝히기로 했지만

이름은 빠지고 출처로 제 블로그 주소만를 적어주셨네요...

 

책이 출간되면 몇권 주시기로 했는데 아직 받지는 못했네요.^^

 

부산환경공단홈피 :http://www.beco.go.kr/

여울목 전자북 : http://www.beco.go.kr/sabo/beco20/flashbook.html

 

제가 찍은 사진은 21페이지 삼락강변공원 소개에 있는 두장입니다.

 

 보도블록 틈사이에서도 이렇게 자라서 꽃을 피우고...   냉이꽃이 참 위대해보입니다.^^

 

 제비꽃이죠? 제비꽃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촬영장소:삼락체육공원/떠나는길(허호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