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잘아는 강릉 경포대.
이번 여행의 첫 행선지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0분...
아니.. 그걸 가지고 뭘 구경하라고.....ㅡ.ㅡ
더군다나 우린 사진동호회인데...
사진은 포기하고 담배 한 대 피고 담소 몇마디 나누다 보니 후다닥 가버리더군요.
말 그대로 인증샷만 담아 왔습니다. 경포대 전경^^
경포호 전경을 담으려고 광각렌즈를 마운트했는데도 요렇게 밖에 안잡히더군요.
경포호 주변 초원의 풍경도 멋지더군요. 저 풀숲으로 뛰어들고 싶었답니다~^^
경포호 환경감시선이 뭍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배안의 쓰레기와 상태를 보니 꽤나 오래 쉬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녹조가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면 저 녹조가 저수지를 다 덮어버릴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럼... 경포대에서 보는 달 세개중에 하나는 없어질지도 모르죠.
대굴령님 말씀에 의하면 상류쪽 공사로 물을 막아버려서 순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환경관리 좀 제대로 하면서 공사를 해야지 원...
역시 사람이 들어가야 또 한맛이 더나는게 풍경사진이지요...ㅎ
양떼목장으로 가는길에 대관령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강릉시 전경입니다.
연무때문에 사진이 요렇습니다....^^
생각보다 참 자그마한 소도시이지요? ㅎㅎㅎ
바람이 분다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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