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구월의 노래

떠나는길(허호녕) 2013. 9. 6. 00:21

9월이 시작되던날 새글을 올려봐야지 했는데
벌서 6일.....
이러다 곧 단풍들고 낙엽지지 않을까?
사는게 참...

 

 

흉터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다.
흉터는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어느 순간
자기만족을 위해서든 혹은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든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려 할 때마다
그 흉터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니까.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흉터를 보면
부끄럽고 아픈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보이지 않는 내상(內傷)의 흉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흉터가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날이 옵니다.
흉터를 남기고 떠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흉터를 자기 내면의 단련과 성장의 지렛대로 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축복과 감사의 시간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그래도 난

                                        상처도 흉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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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노래-패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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