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이외수-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9.22
다대포의 사랑 물을 좋아해서 늘 물가에만 가면 맘이 편해집니다. 늦은 오후 강물위로 부서지는 햇살은 늘 뭉클한 그리움을 건져 올립니다. 1. 오늘은 바람쐬러 들린 다대포에 오후햇살을 받으며 연인인지 젊은 부부인지 낚시하는 모습이 하도 보기가 좋아서 그옆에 삼각대를 폈습니다. 2.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9.18
노을과 아이 다대포해수욕장. 즉석에서 섭외된 단란한 가족들. 노을과 어우러진 아이들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1.모래장난을 하다 손을 씻으려는듯.... 노을빛이 한움큼 묻어 날것 같습니다...^^ 2.아이의 눈에도 이렇게 노을이 보였을까요..... 3.아이들의 모래장난. 노는 모습들이 .. ◈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2008.06.13
오랫만에 찾은 다대포 부산에선 요즘 보기 힘든 맑은 하늘이라 오랫만에 다대포를 가봤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더군요...ㅎ 오늘따라 백사장 한가운데쪽으로 갔는지... 너무 많은 진사분들 때문에 해안선이 영...ㅜ.ㅜ 이렇게 서로 찍고 제 뒤에선 또 저를 찍고 계시고 ㅎㅎㅎ 맑은 하늘과 구름도 적당한 데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6.13
강과 노을(회야강) 온산에 있는 거래처에 가다가 잡은 멋진 풍경입니다. 울주군 진하에 있는 조그만 강인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강위의 다리를 지나면서 이 풍경을 보고 얼런 차 세우고 카메라 들고 다리위를 뛰어 갔다는....ㅡ.ㅡ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5.02
낙동강의 노을 풍경 지난 5일찍은 낙동강 노을 사진 나머지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by 떠나는길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3.11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 안도현 - 그대가 한자락 강물로 내 마음을 적시는 동안 끝없이 우는 밤으로 날을 지새우던 나는 들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밤마다 울지 않으려고 괴로워하는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바라본 것은 반짝이는 것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어느 날 내가 별이 되고 싶어서가 아..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3.05
노을 그리움 노을 그리움 - 서 정 윤 - 노을을 보며 서쪽 하늘의 구름 산맥 골깊은 어디를 서성이는 낯익은 그림자 아직 삶의 길을 찾지 못하고 그저 노을 붉은 얼굴에 반하여 이골 저골 기웃거리고 있다. 이제 붉은 빛이 사라지면 밤새 구름산 속을 다니며 별을 찾아 헤매고 절망이라는 말이 오히려 사치스러울 때가..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