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란... ◈/의미있는→수필

엄마

떠나는길(허호녕) 2007. 8. 26. 16:15

 

 

 

 

갑자기 오래전에 돌아오지 못할길을 떠난 친구넘이 생각났다..

지금도 그 엄마는 그곳에서 저렇게 앉아 계실까하는...

개인적으로 어머니란 소리보다는 엄마를 더 좋아한다.

유년시절.. 우리들에겐 오직 엄마였을뿐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엄마는 아주 어렸을적 기억뿐이지만...

너무도 일찍 돌아가셨기에...

엄마란 이야기만 들으면 난 항상 친구의 엄마를 생각하곤 한다.

나에게도 친아들처럼 대하셨기에...

그넘이 가고 난 이후론 나 때문에 오히려 자식생각에 눈물지을까봐

단 한번도 찾아뵙지 못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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