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절 초
- 유성순
맑은 햇살처럼
가슴이 따뜻한
그대 바라보니
부러울 것 하나 없는데
보랏빛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 하나
가을 이별을 부르는
흔적이런가!
행복이 떠나는
아픔이런가!
사랑에 몸살을 앓은
연인의 마음이런가!
보랏빛 얼굴에
멍울멍울
드리워진 저 근심
가을이 떠나는
이별의 흔적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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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구절초라지만 실은 쑥부쟁이꽃이 더 많네요.
사실은... 어느것이 구절초인지 헷갈립니다...ㅡ.ㅡ
그냥 국화과에 속한 꽃이라고.. 가을의 꽃이라고만
시처럼 애틋한 사연이 있는 꽃으로만 봐주시길...^^
간월재에서 담았습니다...
by 떠나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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