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소중하며→명소

삼락체육공원의 봄

떠나는길(허호녕) 2009. 3. 30. 15:28

지난 토요일 오후

낙동강변 삼락체육공원의 모습들입니다. 

유채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유체꽃이 어디 있는지 못찾을수도 있지만 그 길이에 놀랄수도 있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가기엔 너무 먼 거리일겁니다..^^

그러니 야생화단지와 연못(인공으로 조성된곳)주위에서 부터 출발해서 산책겸 구경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아직 완전히 다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노랗게 물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마 이번주쯤이면 활짝 다 피어날듯합니다.

 

조팝나무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연못주위에 군데군데 무리지어 심어져 있습니다.

주말에 도시락 사들고 나들이 나오신분들이 잔디밭에서 도란도란 둘러 앉아 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자전거는 구청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곳도 있지만 주차장마다 찾아보시면 유료로 대여해주는곳도 많습니다.

 

조팝나무꽃길과 유채꽃을 바라보며 산책하시는 노부부의 모습이 참 정겨워보입니다.

삼락체육공원이 예전보다 참 많이 알려진 모양입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도 북적북적거립니다.

봄이 성큼 다가올수록 피어나는 꽃들만큼 사람들도 많이 보여서 참 활기 넘치는 공원이 되어가서 기분좋습니다.

 

그냥 서서 볼때는 몇송이의 냉이꽃이었는데 앵글은 낯춰서 담을려고 잔디밭에 엎드렸더니 이렇게 많은 냉이꽃이...^^

잔디와 비슷한 색이라 무심코 지나치면 못보는 꽃입니다.

기회되시면 잔디밭에 꼭 한번 엎드려보세요~ㅎ

 

좋은 그림을 위해서 잔디밭에 엎드려서 냉이꽃 뒤로 지나다니는 행인들과 자전거 타는 모습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엎드려 있었네요...ㅋ

봄과함께 활기가 넘쳐흐르는 삼락체육공원. 부산과 근교에 사시는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유채꽃이 다 지기전에 꼭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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