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윤동주(시낭송)

 구월...

 가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계절

 그리고 코스모스..

 1.코스모스보다 낮게 엎드렸습니다. 자신을 낮추는것도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2.아름다운길을 함께 드라이버 할 수 있는 여유.. 그런 가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3.혼자서는 아름다울수가 없듯이 함께 어우러져야 이런 광경이 나오나봅니다. 사람이던 꽃이던...

 

 4.이길을 담으면서 또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었는데 이미 몇일전에 올린 노래라 참습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ㅎ

 

 5.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오늘은 기다려도 안오네요.... 제대로 복장을 갖추고 줄줄이 가는 모습을 담고싶었는데....^^

 

 6.운동하시는분들도 요즘은 완전무장을 하네요... 바람을 가르며 열심히 걷는 모습...^^

 

 7.적당한 각도를 잡기도 전에 벌서 멀어져버리고.....ㅡ.ㅡ

 

 8.오늘은 지나가는 차들도 일부러 화면에 넣어봅니다.  어떤분은 왜 뒤쪽이 선명하냐고 물어시던데.. 당연히 저차에 초점을 맞췄으니 그렇습니다.^^

 

 9.코스모스에 초점을 맞추면 이렇게 차는 흐려집니다...^^

 

 10.삼락공원 입구쪽에서 모라방향으로는 약 2km정도 이렇게 코스모스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1.이 아저씨는 자전거 짐칸에 무엇을 저리 싣고 가는것일까요... 일용할 양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2.이웃블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촬영지:삼락공원/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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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라미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