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
-허경운-
봄부터
여름내내 가을까지
당신을 기다렸답니다
이제
당신이 오신다는 편지를 받고 보니
내 가슴 왜 이리 떨리는지요
이 마음 어찌 이리 설레이는지요
얼굴이 붉어지고
손끝이 화끈거리더니
드디어
나는 불이 되었습니다
님이여
오시려거든 물로 오십시오
차라리
꽃바람 이고 오는
하얀 눈송이가 되십시오.
1. 아침 이슬을 머금은 단풍잎입니다.
2. 잔디위로 떨어진 가을....
3. 굳이 다 담지 않아도 단풍은 이리 아름답기만 하네요...
4. 하늘을 쳐다봅니다... 가을을 봅니다..
6. 금방이라도 불타버리것만 같은 이 가을....
7. 낙엽인지 꽃인지.. 그색감이 똑 같이 가을입니다..^^
8. 가을에 피는꽃인데 어찌 이리 정열적인 색상인지...
9. 국화송이마다 벌들이 바뿝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더 많이 꿀을 모아야하나봅니다..^^
10. 쑥부쟁이 꽃위로 내려앉은 꽃등애 한마리... 보랏빛꽃이 왠지 서글퍼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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