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여)

유리창엔 비-햇빛촌

떠나는길(허호녕) 2009. 11. 30. 12:33

유리창엔 비-햇빛촌

 

(가사)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녘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 속엔 언제나 남아 있던 기억을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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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는 늦은 가을비가 마음을 적십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날씨에 따라서 참 많이 좌우되는구요..

유리창에 내린 빗물 사진을 담은적이 있는데 못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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