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빛 시 절
-떠나는길-
물결에 부서지는
석양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다
아이에게는 금빛햇살보다
찰랑이며 갖고 노는 물이 더 좋다
나는 그 풍경보다
그시절의 맑은 영혼이 더 좋다
언제나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냈던
그 맑았던 시절이 그립다...
촬영지:다대포/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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