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서
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 것이겠지요...
한 두번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친구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야 말겠죠.
친구는 오래된 포도주처럼
시간이 흐르고 흘러야 제 맛이 나는 법이듯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도
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다.
그런 멋스러움이 베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될수록 맛과 향을 내는 포도주처럼
그런 모습으로 너와 내가 익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
우리들 블친구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한지 벌서 4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참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부는 잊혀져가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남아 계신분들도 계시고...
한분 한분들 모두가 제게는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서로 오고가고 해야는데
제가 답방을 못해서 점점 발길이 멀어지다가
나중에는 서로 잊혀져가는 분들입니다.......
그래도 인연을 끊지는 마세요.
우리는 서로 소중한 인연이랍니다 ^^*
오래도록 제블을 아껴주시는 친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촬영지:다대포/떠나는길(허호녕)
친구-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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