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함께 멋지게 어우어지는 풍경을 담아 보고 싶었는데
참 저넘의 철새들 뜻대로 날아주지 않습디다...
80여장을 담았는데 맘에 드는 장면이 한장도 없더이다...ㅡ.ㅡ
구름이라도 받혀준다면 또 그림이 틀려지련만...
그것도 원하는대로 안 받쳐주더이다...ㅡ.ㅡ
물위에 물새라도 한마리 있었다면 좋겠지만
저와 몇몇이서 삼각대를 펼치고 진을 치고 있으니
새들이 우리들 가까이로 올리 만무하고....
기다리고 한탄하고 있자니 순식간에 해는 넘어 가버렸습니다.
이래서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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