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면
새들은 바빠지나보다
밤이되기전에
돌아가야 할 곳이 있기에
무리에서 떨어진 새는 외롭다
함께 하지 못한다는것은
늘 고독한 법이다
지친몸을 쉬게할 안식처는 어디일까
새들과 함께 사람들도 늘 그자리를
찾아서 떠나는길인가보다...
황혼이 지면
왠지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곳이 어디였던....
바람소리에 사그락거리는
갈대숲에 내려앉아
지친날개 접을 수 있다면....
사진:낙동강(삼락공원)에서/떠나는길
'◈ 인생에서... ◈ > 아름답다→일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의 의미? (0) | 2009.01.05 |
---|---|
떠나는길... (0) | 2008.12.30 |
다른 분위기.. (0) | 2008.12.20 |
참 뜻대로 안됨... (0) | 2008.12.18 |
세상의 들꽃 혹은 새가 되어 (0) | 200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