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의령에 있는 친구집에 갔다가 아주 이쁜꽃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줄기를 보니... '어라 요건 더덕인디...' 싶더군요.
더덕꽃이 이렇게 이쁜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ㅎ
꽃 한송이 담기 무척 힘들더군요. 울타리에 핀꽃중에서 젤 높은 이꽃을 선택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이사진을 담을때 제자세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ㅋ)
마치 초롱꽃처럼 생긴 더덕꽃이라 내부를 담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그렇다고 포기할 제가 아니죠.
에라~ 모르겠다 하고 꽃한송이 짤라버렸습니다. 친구한데 한대 맞을 각오하고 ㅋㅋ
그리고 요렇게 줄기속에 뒤집어 놓고 마치 살아있는 양 담았습니다 ㅎ
요아이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손~
예전에 촌에서 부르던 '땡깔'인줄알고 요넘도 한개 따서 속을 까보니 땡깔이 아니더군요 ㅋ
조롱조롱 아주 많이 달려서 관상용으로도 괜찮을듯 하던데....^^
하~~품~
올만에 맨정신(술을 안마셔서...ㅡ.ㅡ)에 컴터앞에 앉아봅니다 .
근데 이제 눈이 따가워요..
인제 사진도 다 올렸고... 자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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