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그동안 사놓았던 노래마저 다 떨어지면
사진을 어떻게 올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노래.. 2009년도 구입해서는 어떤 사진에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사진을 못 찍어서 그동안 노래게시판에는 늘 못 올리고 있었던 노래입니다.
오늘은 억지로라도 배경을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나중에는 진짜 못 올릴것 같아서...^^
뭐..굳이 따지신다면 산넘어 풍경도 있고 강 건너도 풍경도 일부러 만들었습니다..ㅋ
중요한건..가사에서 나오듯이 이리저리 살다보니
내 푸름도 한 때였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산을 넘었다지만
또 앞에는 늘 산이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뱅글 뱅글 돌며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또 어찌 그렇게라도 안돌아갔다면
어찌 오늘의 내가 있고 또 어찌 살아있었겠냐는 겁니다.
또.. 내일도 같은 자릴 뱅글뱅글 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돌고 돌아 가는길이 인생이라면 우리는 아직 돌고 있기에 살아 있는겁니다...
촬영지:덕유산(2009년)/떠나는길(허호녕)
돌고 돌아가는 길 - 노사연
돌고 돌아가는 길 - 노사연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그 뫼는 어드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 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 물에 적시려니
그 물은 어드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발만 돌아 발 밑에는 동그라미 수북하고
몸 흘러도 이내 몸은 그 안에서 흘렀네
동그라미 돌드라도 아니 가면 어이해
그 물 좋고 그 뫼 좋아 어이해도 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가는 길에
뱅글 뱅글 돌드라도 어이 아니 돌을소냐
흘러 흘러 세월 가듯 내 푸름도 한 때 인걸
돌드라도 가야겠네 내 꿈 찾어 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그 뫼는 어드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 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 물에 적시려니
그 물은 어드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가사 출처 : Daum뮤직
촬영지:부산 강서구 녹산공단/떠나는길(허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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