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의미를 찾아 떠나는 길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

+ 손톱 사랑 봉숭아꽃 분홍빛 손톱이 거의 밀려갈 무렵 첫눈이 내려서가 아니라 가장 처음 내 손톱에 깊은 눈길 던져주던 사람 끝까지 기억나누나 (임영봉·시인) 세상 모든것에는그림자가 있습니다.모든 인생에는그늘도 있습니다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보..

준비하기 시작 언제나 그리움 딴짓 열정 그래도 고독.. 노을속 이야기 그들의 노을 먹이 사슬 다대포는 그렇게 이야기가 많았다.. Sealed With A Kiss - Bobby Vinton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용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인생을 느낄만 하고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어..

촬영의도는 메마른땅에 한줄기 음악으로 새생명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였습니다... 하지만... 수십장의 사진 어디에도 그런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은... 망한것 같습니다..^^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류시화-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부산 가덕도의 정거마을 벽화입니다. 부산시 강서구 눌차동에 위치해 있는 정거마을. 아주 자그마한 어촌 마을이었습니다. 정거마을 벽화 조성은 강서구청과 정거마을 주민들의 협조로벽화전문 네오아트가 제작하였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못잊는 까닭 -김옥진- 내 그대를 못잊는 것은아직도 그대가 내 가슴속 깊이남아 있기 때문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대를 못잊는단 하나의 까닭이 있다면 그대가 살고 있는 하늘 아래나도 함께 살아 있는 까닭입니다 못잊어 못잊어 - THE 빨강02. 못잊어 못잊어 [03:29]서로가 좋아서 서로가 사랑..

유월이 오면 -도종환-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 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있지만 정녕 우리를 아프..

마음은 아직 그자리인데 계절은 어느듯 유월로 가고 몸은 그자리인둣한데 지천명을 바라보네.... 유월의 언덕 -노천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 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들어옴은 어쩐 까..

언제부터 오월이 장미의 계절이었던가요..? 이미 장미가 지고 있네요. 그렇게 오월도 가고 있고... 이렇게 오월을 또 잊혀지지 않는 추억속으로 남겨놓습니다. 장미의 부탁 -구경애- 바라만 보아도온 몸이 흠뻑 젖었다 나뭇잎만 적셔도 되는데목마른 풀뿌리만 해갈시켜도 될 텐데차락차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