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나무-장욱조 깊어가는 가을밤에는 가끔 이노래가 생각납니다. 가고 또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것 같았지만 여전히 부질없이 오늘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가고 또 가고.... 옛사람들이 가고 없듯이 또 오늘이 가고있습니다. 기장군 죽성에 있는 국수당 소나무입니다. (가사) 저 산 마루 깊은밤산새들도 잠들고우.. ◈ 음 악 공 간 ◈/감성 가요(남) 2009.09.04
기장 연화리 일출 새벽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희망을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을 여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다시 다져질것 같아서... 출어를 나서는 어선 한척과 떠오르는 태양에게 억지로라도 희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 ◈ 인생에서... ◈/희망차서→일출 2009.02.05
너라는 섬으로 나는간다 너라는 섬으로 나는 간다 -김정한- 너를 만나면 난 행복하다 너의 숨소리를 들으면 난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그래서 난 오늘도 너라는 섬에 간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너라는 섬에 간다 나를 찾기 위해 내안의 나를 보기 위해 너라는 섬에 간다 너라는 섬에 내 얼굴을 파묻고 사랑의 세례를 받고나면 ..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1.20
다대포 솔섬(꽃지) 다대포 솔섬을 찾았습니다. 부산 경남의 사진사분들에게는 다대포의 꽃지라고 불리우는 섬입니다. 구름도 없었고 철새도 없었지만 맑은 날씨라 깨끗한 하늘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1.촬영정보-크리어모드/wb텅스텐/iso100/f10.0/1/320초/wb조정a9,m3 2.촬영정보-크리어모드/wb텅스텐/iso1..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1.16
기장군 죽성 국수당 동해안 자락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작은 어촌 마을인 죽성리 두호마을 뒷산 언덕빼기에는 부채를 펼쳐 놓은 듯 바닥에까지 가지를 늘어뜨린 아름드리 해송 한 그루가 마을과 동해바다를 감싸안을 듯 넉넉한 자태로 서있다. 국수당이라 불리는 이 소나무 언덕에 올라서 보면 정작 그것은 한 그루가 아.. ◈ 인생에서... ◈/소중하며→명소 2008.08.11
겨울나무... 겨울나무 -김재란- 계절의 쓸쓸함과 꿈꾸는 이들의 역경과 절망의 자국들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젖는 은신의 몸짓 드러낸 채 한나절 햇살로 그나마 목을 축인다 삭풍에도 멈출 수 없을 심장을 끌어안고 찰나의 인연도 아끼는 나무이기를 포기하지 말자 새로운 계절 경이로운 시선을 받는 청춘의 그늘..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