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 조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 (2) (3) (4) (5) (6) 내 생에 아무리 서럽고 괘로왔대도, 임종 만큼은 저 낙조처럼 고와야지 저녁 놀 헤지고 깜박 숨지는 황홀황홀한 저 한 점. 구름 흩어지며 산산 조각이 나도, 서녘 하늘은 마지막 거룩한 잠자리 낙조는 빈 하늘 한 가닥 서광으로 남는다. 글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2.20
기다림... 해질녘에 맞춰서 삼락체육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어제는 많은 욕심부리지 않고 삼각대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래와 같이 구도를 잡은 후 철새가 지나가기만을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운좋게 한무리의 기러기때가 지나가줍니다. 연속촬영으로 셋팅하였지만 세장찍고 나니 화각에서 벗어나버리더군..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2.11
누리마루호와 광안대교의 일몰 어제 오후 출사코리아에서 주관한 벙개 모임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범선 누리마루호와 어우러지는 광안대교의 일몰촬영, 그리고 누리마루 주차장에 정박한 범선과 함께 야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누리마루호는 부산 사진가들의 작품사진에 많이 오르내릴것 같습니다. 범선 누리마루호..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2.09
산다는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김정한-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미운 사람,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 ◈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2009.01.22
다대포 솔섬(꽃지) 다대포 솔섬을 찾았습니다. 부산 경남의 사진사분들에게는 다대포의 꽃지라고 불리우는 섬입니다. 구름도 없었고 철새도 없었지만 맑은 날씨라 깨끗한 하늘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1.촬영정보-크리어모드/wb텅스텐/iso100/f10.0/1/320초/wb조정a9,m3 2.촬영정보-크리어모드/wb텅스텐/iso1..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1.16
그 저녁바다 그 저녁바다 (글:이정하) 아는지요? 석양이 훌쩍 뒷모습을 보이고 그대가 슬며시 손을 잡혀 왔을 때, 조그만 범선이라도 타고 끝없이 가고 싶었던 내 마음을. 당신이 있었기에 평범한 모든 것도 빛나 보였던 그 저녁바다, 저물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 석양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요? 발길을 돌려야..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1.15
겨울나무...(Ⅱ) 겨 울 나 무 (글:이정하) 그대가 어느모습 어느 이름으로 내곁을 스쳐 지나갔어도 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가슴에 여울되어 어지럽다 따라 나서지 않는것이 꼭 내 얼어붙은 발때문만은 아니었으리 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것도 아니었으나 안으로 그리움 삭일때도 있어야 하는것을 그대 향한 마음..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1.12
언제나 아름다운 다대포의 일몰.. 2008년 12월 31일날 담고 새해들어 처음 담는 다대포의 일몰입니다. 1.멋지게 V자 대형으로 날아가는 철새들을 담고 싶었는데... 달리는 차안에서는 몇번이나 그런 새들이 날아가더니 막상 삼각대를 펴고 기다리니 겨우 이런 모습의 새들만...ㅜ.ㅜ 2.바다에 비친 노을 한가운데로 들어온 어선 한척... 철새..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1.08
겨울나무... 겨울나무 -김재란- 계절의 쓸쓸함과 꿈꾸는 이들의 역경과 절망의 자국들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젖는 은신의 몸짓 드러낸 채 한나절 햇살로 그나마 목을 축인다 삭풍에도 멈출 수 없을 심장을 끌어안고 찰나의 인연도 아끼는 나무이기를 포기하지 말자 새로운 계절 경이로운 시선을 받는 청춘의 그늘..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9.01.07
떠나는길... 송 년(送年) -김규동- 기러기떼는 무사히 도착했는지 아직 가고 있는지 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에 형제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 가고 있는지 별빛은 흘러 강이 되고 눈물이 되는데 날개는 밤을 견딜 만한지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 버린 아름다운 꿈들은 정다운 추억 속에만 남아 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