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의 꽃지 그동안 가는길을 몰라 잔뜩 벼루고만 있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다대포의 꽃지라는 포인트를 갈 수 있었습니다. 마침 하늘도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좀많이 험했지만 역시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것은 없나봅니다. 1.이렇게 섬과 소나무와 일몰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늘 꿈꿔왔었는데 오늘에야 ..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9
낙엽아... 낙엽아 -박해옥- 꽃이 필 때면 사랑이라 깡총이고 가을이 올 때면 울먹이던 낙엽아 진 정 마른 정 섬섬 남겨두고 그대 애달파라 바스락 바스락 길위에 눕네 강쇠바람 새파랗게 몸을 떨고 몇 자욱 구르다 쉬다 여윈 무릎이 얼마나 쓰릴까 어둠이 웅성거리는 거리 입술을 깨무는 나무들 추억이라 묻기엔 .. ◈ 인생에서... ◈/모든것은→일상 2008.11.18
황혼과 소녀 황 혼 -이육사- 내 골방의 커어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아 내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게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저 - 십이월 성좌..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7
동주대학 졸업작품 발표회 지인의 소개로 다녀온 동주대학 미용계열 졸업작품발표회. 학생들의 졸업작품이라지만 공연 수준과 작품들이 프로 못지않은 실력들이었습니다. 졸업하시는 모든분들 훌륭한 사회의 역군들이 되시리라 믿어봅니다. 화이팅하시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삶이란... ◈/펼쳐지니→행사 2008.11.16
황혼이 아름답던 날... 삼락공원 강변입니다. 조금 늦게 달려갔지만 해가 넘어간뒤의 황혼이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1 2 3 4 5 6 7 촬영정보를 살짝 말씀드린다면 WB는 텅스텐모드이고 픽쳐스타일은 클리어모드입니다. 그랬더니 이런 환상적인 색감이 나오더군요. 삼락공원 강변에서/떠나는길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6
선회하라!! 모든것이 딱 일년전쯤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6개월이라도 좋습니다. 그때까지는 적어도 지금의 이 불황은 아니였잖습니까? 도착할 지점이 지났다면 선회라도 해야지 않겠습니까?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우리는 또 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해내고 말것입니..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4
을숙도의 노을 을숙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입니다. 일몰 촬영장소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장소네요... 혹여나 해서 들렀다가 실망만 가득...ㅡ.ㅡ by 떠나는길.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1
냉정과 열정 사이 다시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평소와는 틀리게 망원렌즈만 사용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두고 갔습니다. 많은것을 담기보다는 한장이라도 제대로 담아 보자는 생각으로... 낚시꾼과 태양을 사이에 두고 철새가 날아갑니다. 욕심은 철새들만 앵글에 넣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는..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1
재미있는 사진놀이 내원사 계곡에 들렀습니다. 물돌이 현상을 느린 속도로 잡아봤습니다. 1. F11 셧속 13초로 담았습니다. 실제로 물위에 떠있는 낙엽들은 아주 천천히 물길을 따라 돌고 있습니다. 2. 1번과 같은 조건에 이번에는 셧속이 20초입니다. 셧트스피드가 늘어난 만큼 낙엽은 더 빨리 돌아가는것 같군요.^^ 3.F14에 20..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8.11.06
나는 순수한가 나는 순수한가 -박노해- 찬 새벽 고요한 묵상의 시간 나직이 내마음 살피니 나의 분노는 순수한가 나의 열정은 은은한가 나의 슬픔은 깨끗한가 나의 기쁨은 떳떳한가 오 나의 강함은 참된 강함인가 우주의 고는 숨 소스라쳐 이슬 떨며 나팔꽃 피어나는 소리 어둠의 껍질 깨고 동 터 오는 소리. 대나무.. ◈ 인생에서... ◈/다가서면→접사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