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의미를 찾아 떠나는 길

아마도.. 부산에 살면서 이십여년만에 올라보는것 같다. 초등학교때 한번 와 본것 같은데... 야경으로 담기에는 뭔가 부족한 공원.. 물론 내실력이 문제겠지만.. 시민의 종이다. 이순신 장군님은 저아래 저 휘황찬란한 네온속 도시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실까...... 내 렌즈로 전체를 다 담기엔 역부..

세상살이가 꼭 한쪽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것은 아닌듯하다. 외근갔다 돌아오는길. 습관처럼 서쪽하늘을 쳐다보았다. 먹구름이다... 지난 몇몇일동안 하늘만 바라보고 다닌 기억대로라면 하늘이 정말 자주 바뀐다는것을 안다. 구름이... 하늘빛이 그렇게 수시로 변한다는것을 여태 살면서 최근에..

언제쯤이면 눈이 보이는데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빛..빛... 눈으로 보이는 만큼만이라도 표현할 수 있었음 좋겠다. 가로등도 마찬가지.... 그저 있는데로만 담겨져도......

사진에 입문한지 삼개월이 조금 지났나 보다. 그동안 카페다 동호회다 부지런히 다니면서 배우고 인터넷에 올라온 온갖 강좌나 정보를 읽고 부단히 노력했다. 물론 아직 가야 할 길이 깜깜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참 기분이 좋다. 활동중인 디카동(사진동호회)에 올린사진 한장이 처음으로 일면에 오르..

몇장 안 찍었던거 같은데 올릴려고 보니깐 그래도 장수가 꽤 되네요..^^ 뒤에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을 크로즈업하지 못해서 아까운.... 풍차하나로 전반적인 느낌이 네들란드화 되버린듯......ㅎ 풍차가 돌가가는 장면을 연출하느라 날개에 조명이 하나씩 돌아가는데 가끔씩 네개가 동시에 켜 질때 잡느..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 졌던데 한작품 한작품 일일이 담기에는 많이 번거러웠습니다. 오가는 인파에 겹쳐지는 모습에... 맘 같아선 크래인이라도 타고 찍고 싶었던...ㅋ 천마는 알겠는데 아래 이건 그럼 천호?? -_-; 흥부네나 박타는 모습이죠? 혹부리 영감이 혹을 두개 달고 우는 모습이...

사진이 좋아서... 인터넷 여기저기에 올라오는 유등이 예쁘고 그 고운 색감에 반해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일마치고 가족들이랑 갑자기 진주로 달려가봤습니다. 밤 10시쯤 도착해서 행사장 전체를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애들 학교랑 출근도 해야고 해서 12시쯤 돌아와야 했습니다. 차라리 혼자 갔더라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 골라서.... 참고로... 이분들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할아버지와 손녀들인가보다. 손녀들은 낚시엔 무관심 그저 물놀이에만 정신이 팔려 요리 뛰고 조리 뛰고 바뿌다... 세상사가 다 저러하다... 할아버지는 낚시에.. 아이들은 물놀이에... 저마다의 관심사는 따로 있는것이다.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에게 말이다....... 할아버지의 낚시대 앞에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