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아름답던 날... 삼락공원 강변입니다. 조금 늦게 달려갔지만 해가 넘어간뒤의 황혼이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1 2 3 4 5 6 7 촬영정보를 살짝 말씀드린다면 WB는 텅스텐모드이고 픽쳐스타일은 클리어모드입니다. 그랬더니 이런 환상적인 색감이 나오더군요. 삼락공원 강변에서/떠나는길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6
선회하라!! 모든것이 딱 일년전쯤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6개월이라도 좋습니다. 그때까지는 적어도 지금의 이 불황은 아니였잖습니까? 도착할 지점이 지났다면 선회라도 해야지 않겠습니까?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우리는 또 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해내고 말것입니..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4
냉정과 열정 사이 다시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평소와는 틀리게 망원렌즈만 사용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두고 갔습니다. 많은것을 담기보다는 한장이라도 제대로 담아 보자는 생각으로... 낚시꾼과 태양을 사이에 두고 철새가 날아갑니다. 욕심은 철새들만 앵글에 넣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는.. ◈ 인생에서... ◈/아름답다→일몰 2008.11.11
나는 순수한가 나는 순수한가 -박노해- 찬 새벽 고요한 묵상의 시간 나직이 내마음 살피니 나의 분노는 순수한가 나의 열정은 은은한가 나의 슬픔은 깨끗한가 나의 기쁨은 떳떳한가 오 나의 강함은 참된 강함인가 우주의 고는 숨 소스라쳐 이슬 떨며 나팔꽃 피어나는 소리 어둠의 껍질 깨고 동 터 오는 소리. 대나무.. ◈ 인생에서... ◈/다가서면→접사 2008.11.04
이 불황에서 벗어나려면... 힘들어서 못 살겠습니다. 언제부터 빌어먹을 국제경기 때문에 나까지 어려워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식이 뭔지도 모릅니다. 코스닥이 대체 무슨 밥말아 먹는짓인지도 몰랐습니다. 환율은 나랑 상관없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매일 그것들에게 신경이 갑니다. 매시간마다 .. ◈ 삶이란... ◈/의미있는→수필 2008.10.29
구절초 사랑 구절초 사랑 -김용오- 누구도 구절초 당신을 돌보아 주는 이 없었더이까 가련한 네 모습이 하도 나를 닮아있어 안쓰러움에 내, 널 얼굴에 문지르고 비볐었거늘 너는 나보다 더 여리고 여린 가슴뿐이더이다 가냘픈 시골 아낙인 네가 한 없이 곱고 고와 오롯이 붙잡고 입을 맞추었더니 너도 나와같이 쿵.. ◈ 인생에서... ◈/다가서면→접사 200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