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노래 언제나 좋은 소재와 좋은 이야기가 많은 곳 다대포입니다. 어부의 작업하는 모습과 지나가는 배가 어우러지는 이런 장면을 늘 담고 싶었습니다. 처음 출발할때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담는게 목적이었는데 지나다가 목격한 두 어부의 그물을 손보는 이 모습에 차를 세우고 말았습니다. 그리 오..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29
돌아가야 할 때... 세월의 무게 -유성순- 흐르는 강물의 깊이는 알 수가 있지만 서산에 지는 노을의 무게는 세월의 무게만큼 알 수가 없네.삶의 무게는 알 수가 없으나 그 깊이는 눈에 보이네.골 깊어 가는 주름 살희끗희끗 늘어나는 머리카락 아! 세월의 무게는 영혼의 가슴에 쌓이고 그 깊이는 육신의 흔적으로 어제의 ..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29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강가에 앉아 -권선한- 출렁이는 긴 세월로 울어도흘려보내지 못한그리움이 있습니다. 떠났다 싶어 고개 돌리면어느새 등 뒤로 다가와옛 기억들로 소곤거리고 상처로 모난 가슴부신 햇살로 찰랑거리는그 미소에 닳고 닳아조약돌처럼 매끈거리기만 합니다. 강물은 지금도감미로운 곡선으로내 안에서 ..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15
슬픈 인연(다대포) 슬픈 인연 -김정한 내게로 오려는 사람밀어내기도 슬프고내게로 오지않을 사람무작정 기다리는 것도 슬프다 미완의 만남미완의 인연 사랑그 마르지 않은 맑은 샘물이오늘은 슬프다그 모두가 아프다 글출처:김정한시인님 블로그(http://blog.daum.net/kimjunghan/11303840) 촬영지:다대포해수욕장/떠나는길(허호..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15
바다와 소녀친구들 어제 올린 아이들 사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편집했습니다. 책가방을 메고 바람쐬러 온 두 여학생이 참 다정해 보였습니다...^^ 친구가 많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자랑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자랑할 만한 것은 많은 친구를 갖는 것이 아니라마음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13
어린시절(다대포에서) 어제 외근 후 오랫만에 다대포 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모델이 되어줄 아이들 포착. 아마 남매인듯 합니다. 돌아갈수만 있다면 딱 저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모래한줌을 흩뿌리듯 세상사 근심걱정을 조금이라도 저바다에 뿌려버리고 싶은데... 바다와 장난감 삽과 갈쿠리만 있어도 이 아이들에..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12
삶...(김정한) 삶 -김정한- 삶은 늘 그림자 되어 날 따라 다니고나는 정확히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을 따라 다닌다.그가 걸으면 나도 걷고 그가 달리면 나도 달린다.그 언제쯤 내 삶의 술래잡기는 멈출까.그 언제쯤 나의 숨은 그림찾기는 끝날까. 김정한-에세이-중에서 글출처:김정한시인 블로그/http://blog.daum.net/kimjunghan..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01
행복했던 그날들 아주가끔은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잠이 안올때가 있다.책을 읽어보기도 하고...약한 술에 취해보기도 하지만...더욱 또렷해지는 이상한 밤.구구단을 외워보고.양한마리...양두마리...백마리의 양을다 찾아도 잠 안 오는 밤.그런 밤은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오늘 하루 내가 다녔던 코스.인생에 살아 오면..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6.01
봄나들이 지난 주말 삼락공원의 풍경입니다. 1.나들이 나온 엄마와 아이들 모습에 봄이 내려 앉았습니다. 2.하얀 돌담풍꽃과 연두빛 버드나무에도 봄이 한창 오르고 있네요.. 3.유채꽃이 활짝핀 삼락공원. 봄을 담으려고 나온 사진가들 맘에도 이미 노란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을듯 합니다.^^ 4.제가 보기에는 꽃보.. ◈ 인생에서... ◈/그림처럼→풍경 2009.04.08